요미우리 잡고 '연패 끝', 베스트라인업 박진만호는 달랐다 [★오키나와]
요미우리 잡고 '연패 끝', 베스트라인업 박진만호는 달랐다 [★오키나와] 길었던 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그것도 일본프로야구(NPB) 간판 투수가 나선 명가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상대로 거둔 승리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4일 일본 오키나와 나하시 셀룰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평가전에서 4-2로 이겼다. 평가전 6연패, 심지어 일본프로야구(NPB)팀과 치른 4경기에선 1득점 38실점했던 삼성이기에 이날 승리는 단순한 1승 이상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경기였다. 흔들리는 마운드를 구하기 위해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이 나섰다. 전지훈련 첫 실전 등판임에도 NPB 경험자답게 노련한 투구를 펼쳤고 1회 2사 1,3루 기회도 지워내며 위기를 극복했다. 2,3회에는 6구씩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