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쉬면 분위기 전환에 도움 될 텐데…” 국민 유격수의 바람대로 우천 취소 [오!쎈 대구] 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프로야구 삼성-키움전이 비로 미뤄졌다. 6연패 수렁에 빠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재충전의 기회를 얻게 됐다. 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키움과의 시즌 2차전이 비로 미뤄졌기 때문. 우천 취소되기 전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감독은 “지금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았는데 (우천 취소로) 하루 정도 쉬게 된다면 분위기를 바꾸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일 키움전 선발로 나섰던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은 3회까지 무실점 호투했으나 4회와 5회 2점씩 내주며 5이닝 4실점으로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박진만 감독은 “3회까지 잘 던졌고 투구수가 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