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적 뺑뺑이냐며 욕 엄청 먹었는데…” 박진만이 떠올린 오키나와의 추억, 삼성의 쾌거 ‘땀은 배신 NO’[MD광주]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언제적 뺑뺑이냐며 욕 엄청 먹었는데…” JTBC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 몬스터즈의 김성근 감독은 소문을 듣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일전에 방송에 직접 나왔을 정도다.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과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앞으로 한국야구를 이끌어가고,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으라고 이승엽 감독에게 덕담했다. 물론 승자가 몬스터즈와 ‘진짜’ 한국시리즈를 하면 되겠다고 농담도 곁들였지만. 김성근 감독이 그런 얘기를 했던 건 두산과 삼성에 부임한 두 40대 중반의 젊은 감독이 엄청난 훈련량으로 개개인과 팀의 업그레이드를 시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