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미뤄지자 "우리도 좋다"…박진만 삼성 감독의 이 말, 왜
경기 미뤄지자 "우리도 좋다"…박진만 삼성 감독의 이 말, 왜 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둔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우리도 우천 취소가 나쁘지 않다"고 했다.14일 열릴 예정이었던 삼성과 LG의 플레이오프 2차전이 하루 미뤄졌다. LG에게 유리하다는 시각이 많다. 준플레이오프 5차전까지 치르고 온 상황에서 하루 쉬고, 손주영 카드로 꺼낼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하지만 박진만 감독은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우리도 좋다"고 했다. 그는 "긍정적인 요소가 많다고 보고 있다. (1차전 선발로 나선)레예스가 (4차전에 나가기 전에)하루 더 쉰다. LG도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하루 쉬는 게 좋겠지만, 우리도 한 게임 하고 힘들었다"고 말했다.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