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2022년 461

“제가 보필을 못해서…” 전화기 든 국민 유격수, 전임 감독 노고 잊지 않았다

“제가 보필을 못해서…” 전화기 든 국민 유격수, 전임 감독 노고 잊지 않았다 [OSEN=잠실, 이후광 기자] 삼성 박진만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고 먼저 한 일은 전임 감독에 대한 예우였다. 본격적인 위기 수습에 앞서 허삼영 전 감독에게 전화를 걸고 그 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박 대행은 지난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8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어려운 시기에 감독대행를 맡은 소감과 향후 지휘 방향을 전했다. 삼성은 지난 1일 허삼영 감독의 자진 사퇴라는 돌발 상황을 맞이했다. 94경기 38승 2무 54패 9위로 처진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고 7월 31일 대구 롯데전 종료 후 사퇴의 뜻을 전한 허 감독이었다. 삼성은 이를 받아들이기로..

기사/2022년 2022.08.04

"프로가 못하면 대가 치러야"…'레전드' 출신 감독 대행의 작심 발언

"프로가 못하면 대가 치러야"…'레전드' 출신 감독 대행의 작심 발언 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프로가 안 좋으면 대가를 치르는 것은 당연하다"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 1일 "허삼영 감독이 자진사퇴했다"고 공식 발표하며 "허삼영 감독은 올 시즌 부진한 팀성적에 책임을 지고 7월 31일 롯데전 종료 후 자진사퇴의 뜻을 구단에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허삼영 감독은 지난 2019년 9월 삼성의 제15대 감독으로 취임한 뒤 2021시즌 팀을 6년 만에 포스트시즌 무대에 올려뒀으나, 올해 38승 2무 54패 승률 0.413으로 리그 9위의 부진한 성적에 책임을 지고 스스로 지휘봉을 내려놨다. 그리고 박진만 퓨처스리그 감독에게 1군 지휘봉을 맡겼다. 지난해 '타이브레이커 결정전'을 치를 정도로 정규시즌 우수..

기사/2022년 2022.08.04

강한울 2번·김헌곤 2군행, ‘박진만표’ 젊고 뛰는 야구 개봉박두

강한울 2번·김헌곤 2군행, ‘박진만표’ 젊고 뛰는 야구 개봉박두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대행이 갑작스럽게 1군 지휘봉을 잡게 됐다. 정식 감독 유력 후보 가운데 한 명인 박 감독대행이 보여줄 달라진 삼성 야구 그림은 어떨까. [스포츠춘추=잠실] “마음이 무겁다.”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대행이 무거운 표정으로 인터뷰실에 들어섰다. 박 감독대행은 허삼영 전 감독의 갑작스러운 자진 사퇴로 1군 선수단을 진두지휘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했다. 잠 못 드는 밤을 보낸 박 감독대행은 머릿속이 복잡하단 말을 거듭했다. 물론 박 감독대행이 보여줄 야구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박 감독대행의 말처럼 ‘50경기 밖에’가 아니라 ‘아직 50경기나’ 남은 까닭이다. 박 감독대행은 부임 첫 날 확실한 변화를 줬다. 외야..

기사/2022년 2022.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