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2023년 415

야구"끝까지 물고 늘어진 선수들, 요즘 삼성 분위기 보여준 경기" 9회초 짜릿한 역전승, 지옥→천당으로 돌아온 사령탑

"끝까지 물고 늘어진 선수들, 요즘 삼성 분위기 보여준 경기" 9회초 짜릿한 역전승, 지옥→천당으로 돌아온 사령탑 [대전=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1-2로 뒤진 9회말 2사 2루.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다. 상대가 허점을 보일 때 파고드는 능력. 강팀의 조건이다. 삼성 라이온즈가 마지막 순간 흔들린 상대 수비의 허점을 파고들어 9회초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시즌 12차전에서 5대3 역전승으로 연승을 달리며 기분 좋은 한주를 시작했다. 삼성은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이 7이닝 동안 116구 역투로 5안타 2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하며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6회까지 호투하던 선발 뷰캐넌이 1-0으로 앞선 7회말 송구 실책과 폭투 2개, 보크를 범하..

기사/2023년 2023.08.23

"야구장 지켜주신 팬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큰 힘" 박진만 감독 [오!쎈 대구]

"야구장 지켜주신 팬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큰 힘" 박진만 감독 [오!쎈 대구]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오늘 비 때문에 중간에 시간이 지체됐는데 선수들 모두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삼성이 우천 중단 악재를 딛고 KIA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마감했다. 삼성은 2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갑작스러운 폭우로 경기가 88분간 중단되는 등 선수들이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집중력을 잃지 않고 기분 좋은 승리를 가져왔다. 그동안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렸던 오재일은 71일 만에 홈런을 터뜨리는 등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타격감 회복의 계기를 마련했고 리드오프 김현준은 3타점을 쓸어 담으며 해결사 역할을 자처했다..

기사/2023년 2023.08.21

“확실히 다녀오면 다르다” 터줏대감 박진만 감독이 본 ‘국가대표’ 효과 [SS포커스]

“확실히 다녀오면 다르다” 터줏대감 박진만 감독이 본 ‘국가대표’ 효과 [SS포커스] [스포츠서울 | 대구=김동영기자] “긴장감이 다르죠.” 2023년은 야구 국제대회가 계속 있는 해다. 곧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있다. 곧 대표팀이 소집된다. 잠시 리그를 떠난다. 국가대표로 뛰면서 얻는 것이 있다. ‘터줏대감’ 출신 박진만(47) 감독이 잘 알고 있다. 박진만 감독은 19일 “원태인과 김지찬 등 우리 선수들도 대표팀에 가지 않나. 한 단계 성장해서 돌아올 것이다. 국가대표는 확실히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부담이 크다. 국내 리그에서 뛰는 것과 차이가 크다. 가을야구 이상이라고 할까. 부담을 이기는 법을 배워서 올 것이다. 성숙해진다. 다녀오면 심리적으로 덜 동요하게 되고, 압박도 덜하다”고 강..

기사/2023년 2023.08.21

박진만 감독, "피렐라에게 한 경기 4안타까지 안 바란다. 꾸준하게 2안타씩 쳐주길" [오!쎈 대구]

박진만 감독, "피렐라에게 한 경기 4안타까지 안 바란다. 꾸준하게 2안타씩 쳐주길" [오!쎈 대구] [OSEN=대구, 손찬익 기자] 박진만 삼성 감독이 이적 후 첫 승을 신고한 외국인 투수 테일러 와이드너를 칭찬했다. 18일 대구 KIA전 선발로 나선 와이드너는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19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감독은 “첫 등판(13일 문학 SSG전)에서는 가운데만 넣으려고 했는데 어제는 포수 강민호의 볼배합이 좋았다. 좌우 코너와 하이볼을 잘 이용했다”고 했다. 또 “와이드너가 실점 위기에 놓였지만 무사히 잘 넘긴 덕분에 득점 기회를 살릴 수 있었다. 와이드너도 마운드에서 자신감을 얻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호세 피렐라는 홈런 포함 4안타 4타점 2득점을 쓸어 ..

기사/2023년 2023.08.21

“오랜만에 편안하게 진행된 경기” 박진만 감독, 12-2 대승에 ‘흡족’ [SS대구in]

“오랜만에 편안하게 진행된 경기” 박진만 감독, 12-2 대승에 ‘흡족’ [SS대구in] [스포츠서울 | 대구=김동영기자] 삼성이 투타 모두 우위를 보이며 KIA를 잡았다. 최근 2연승이다. 2연속 위닝시리즈를 위한 최소한의 조건도 채웠다. 박진만(47) 감독이 총평을 남겼다. 흡족함이 묻어난다. 삼성은 1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정규시즌 KIA와 주말 홈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선발 테일러 와이드너의 퀄리티스타트(QS) 호투와 장단 19안타를 친 타선의 힘을 통해 12-2로 이겼다. 선발 와이드너는 6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의 QS 호투를 뽐내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5승(3패)이다. 지난 3일 롯데전 이후 보름 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삼성 소속으로 첫 승..

기사/2023년 2023.08.21

“미안함에 화를 내더라, 고맙다고 했다” 박진만 ‘감동’...에이스란 이런 것 [SS시선집중]

“미안함에 화를 내더라, 고맙다고 했다” 박진만 ‘감동’...에이스란 이런 것 [SS시선집중] [스포츠서울 | 대구=김동영기자] 삼성 ‘외국인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34)이 다음 등판을 위해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다. 몸 상태도 계속 호전되고 있다. ‘책임감’이 철철 넘친다. 박진만 감독은 1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KBO리그 정규시즌 KIA와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뷰캐넌은 매일 좋아지고 있다. 다음 등판에 차질은 없을 것 같다. 계획대로 갈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이어 “등판일은 화요일(22일)이다. 뷰캐넌 스스로 팀이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지난 등판에서도 일찍 내려온 후 팀에 미안한 마음에 화를 내더라. ‘지금까지 많이 던져줬다. 고맙다’고 해..

기사/2023년 2023.08.21

선두 팀에 연속 위닝 삼성 박진만 감독 “류지혁, 야구는 이렇게 하는 것을 보여줬다”[SS대구in]

선두 팀에 연속 위닝 삼성 박진만 감독 “류지혁, 야구는 이렇게 하는 것을 보여줬다”[SS대구in] [스포츠서울 | 대구=윤세호기자] 삼성 박진만 감독이 1위 LG를 상대로 연속 위닝시리즈를 거둔 소감을 전했다. 삼성은 17일 대구 LG전에서 4-2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백정현이 6.2이닝 1실점으로 활약하며 시즌 7승째를 올렸다. 백정현 이후 우규민, 김태훈, 오승환이 나란히 등판해 승리를 완성했다. 오승환은 9회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하며 시즌 19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구자욱이 투런포 포함 4타수 4안타 3타점으로 완벽한 활약을 했다. 시즌 타율을 0.341로 올려 타격 부문 단독 1위가 됐다. 101안타로 9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도 달성한 구자욱이다. 류지혁도 3안타 3도루로 펄펄 날았다...

기사/2023년 2023.08.18

박진만 감독, "백정현의 완벽투, 팀 승리의 수훈갑...구자욱의 홈런이 승기 잡는 전환점" [오!쎈 대구]

박진만 감독, "백정현의 완벽투, 팀 승리의 수훈갑...구자욱의 홈런이 승기 잡는 전환점" [오!쎈 대구] [OSEN=대구, 손찬익 기자] “백정현 선수가 4일 만의 선발 등판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피칭으로 팀승리에 수훈갑 역할을 해줬다”. 박진만 삼성 감독이 17일 대구 LG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삼성은 선발 백정현의 6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1실점 쾌투와 홈런 포함 4안타 3타점을 올린 구자욱의 활약을 앞세워 LG를 4-2로 제압하고 주중 3연전을 2승 1패 위닝 시리즈로 마감했다. 2점 차 앞선 9회 마운드에 오른 ‘끝판대장’ 오승환은 1이닝을 깔끔하게 지우며 세이브를 추가했다. 박진만 감독은 경기 후 “백정현 선수가 4일 만의 선발 등판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피칭으로 팀승리에..

기사/2023년 2023.08.18

'후반기 타율 4할2푼6리' 김성윤의 대반전 비결, "자신만의 장점이 무엇인지 느낀 것 같다"

'후반기 타율 4할2푼6리' 김성윤의 대반전 비결, "자신만의 장점이 무엇인지 느낀 것 같다"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자신만의 장점이 무엇인지 느낀 것 같다”.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김성윤은 후반기 들어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 중이다. 전반기 타율 2할1푼7리(69타수 15안타) 7타점 11득점에 그쳤으나 후반기 타율 4할2푼6리(61타수 26안타) 2홈런 9타점 14득점을 기록 중이다. 16일 대구 LG전에서도 3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고군분투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대수비 및 대주자 요원으로 분류됐던 그가 후반기 핵심 선수로 급부상하게 된 비결은 무엇일까. 박진만 감독은 “김성윤의 장점은 빠른 발과 정확한 컨택이다. 내야 땅볼을 치고도 안타로 만들어내거나 기습 번트를 성공시키..

기사/2023년 2023.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