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타율 4할2푼6리' 김성윤의 대반전 비결, "자신만의 장점이 무엇인지 느낀 것 같다"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자신만의 장점이 무엇인지 느낀 것 같다”.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김성윤은 후반기 들어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 중이다. 전반기 타율 2할1푼7리(69타수 15안타) 7타점 11득점에 그쳤으나 후반기 타율 4할2푼6리(61타수 26안타) 2홈런 9타점 14득점을 기록 중이다. 16일 대구 LG전에서도 3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고군분투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대수비 및 대주자 요원으로 분류됐던 그가 후반기 핵심 선수로 급부상하게 된 비결은 무엇일까. 박진만 감독은 “김성윤의 장점은 빠른 발과 정확한 컨택이다. 내야 땅볼을 치고도 안타로 만들어내거나 기습 번트를 성공시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