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2023년 415

이정후 AG 빈자리 메울 수 있나? "김현준 믿어봐" 사령탑 지원사격 [울산포커스]

이정후 AG 빈자리 메울 수 있나? "김현준 믿어봐" 사령탑 지원사격 [울산포커스] [울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김현준은 항저우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 수 있을까. 사령탑이 직접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정후는 항저우아시안게임에 뛸 수 없다. 대표팀 주장이자 메이저리그행을 예약한 지난해 MVP의 빈자리. 4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대표팀의 전력에 커다란 구멍이 뚫렸다. KBO는 이번 아시안게임에 '젊은 대표팀'을 내세웠다. 기준은 만 25세 이하. 와일드카드로도 서른 미만의 박세웅과 구창모를 뽑았다. 대표팀 선발 당시만 해도 이정후 김혜성 강백호 정우영 고우석 등 상대적으로 어리지만 리그 최정상의 기량을 갖춘 선수들을 향한 신뢰가 깔린 판단이었다. 하지만 이정후의 시즌아웃에 이어 구창모-강백호의 출전에도 물..

기사/2023년 2023.09.06

"20살 때 나보다 낫다" 국민유격수의 찬사…고졸 2년차 이재현은 '폭풍성장中' [울산포커스]

"20살 때 나보다 낫다" 국민유격수의 찬사…고졸 2년차 이재현은 '폭풍성장中' [울산포커스] [울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고졸 유격수가 데뷔 2년만에 두자릿수 홈런을 쏘아올렸다. '국민유격수'의 발자취를 쫓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이재현은 동나이대 내야수 중 첫손 꼽히는 유망주다. 데뷔 첫해 1군 주전 유격수를 꿰찼고, 공수에서 나이답지 않은 노련함이 돋보인다. 신인 때부터 KBO리그 역대 최고 유격수로 거론되는 박진만 삼성 감독의 가르침을 받고 있다는 점은 거대한 행운이다. 그는 현대 유니콘스와 삼성을 거치며 무려 6개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쥔 '반지의 제왕'이기도 하다. 특히 '아웃될만큼만' 던지는 힘뺀 송구로도 악명높았다. 발이 빠른 선수가 아님에도 강한 어깨와 영리한 시프트로 정확한 수비 ..

기사/2023년 2023.09.06

"건강하게 돌아온 뷰캐넌, 에이스의 품격 보여줬다" 박진만 감독 [오!쎈 대구]

"건강하게 돌아온 뷰캐넌, 에이스의 품격 보여줬다" 박진만 감독 [오!쎈 대구] [OSEN=대구, 손찬익 기자] "건강하게 돌아온 뷰캐넌 선수가 에이스의 품격을 보여줬다". 박진만 삼성 감독이 3일 대구 NC전 승리 소감을 밝혔다. 삼성은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의 호투를 앞세워 NC를 6-1로 꺾고 지난달 31일 수원 KT전 이후 3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뷰캐넌은 6⅔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9승 사냥에 성공했다. 베테랑 필승 듀오 우규민(1⅓이닝)과 오승환(1이닝)은 무실점을 합작했다. 타자 가운데 오재일의 활약이 가장 돋보였다. 4회 만루 찬스에서 싹쓸이 2루타를 터뜨리는 등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김성윤, 김호재, 류지혁은 멀티히트를 달성하며 힘을 보탰다...

기사/2023년 2023.09.04

박진만 감독, 2이닝 4실점 최채흥 향해 쓴소리 "특혜받는 선발로서 책임감 가져야" [오!쎈 대구]

박진만 감독, 2이닝 4실점 최채흥 향해 쓴소리 "특혜받는 선발로서 책임감 가져야" [오!쎈 대구] [OSEN=대구, 손찬익 기자] 박진만 삼성 감독이 1일 대구 NC전 선발로 나서 2이닝 4실점으로 고개를 떨군 좌완 최채흥을 향해 “선발 투수로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진만 감독은 2일 경기에 앞서 “투구 내용도 내용이지만 솔직히 선발 투수는 5일 휴식 후 6일째 등판하는 특혜를 받는다. 그럴수록 더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결과에 상관없이 자신 있게 던지며 강인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 “마운드에서 파이터 기질이 있어야 하는데 어제 보여줬던 행동은 좋은 모습이 아니었다. 마운드에서 그런 모습을 보이면 팀 분위기 전체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다음 등판 때 한 번 더 지켜볼..

기사/2023년 2023.09.04

“아픈 선수 계속 나와” 국민유격수 한숨…‘감기 몸살’ 와이드너 선발 불가→‘팔꿈치 통증’ 백정현 말소 [MK현장]

“아픈 선수 계속 나와” 국민유격수 한숨…‘감기 몸살’ 와이드너 선발 불가→‘팔꿈치 통증’ 백정현 말소 [MK현장] “아픈 선수가 계속 나온다.” 삼성 라이온즈를 이끄는 박진만 감독이 3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13차전을 앞두고 이날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던 테일러 와이드너의 선발 등판 불가 소식을 전했다. 지난 8월초 알버트 수아레즈를 대신해 삼성 유니폼을 입은 와이드너는 NC 다이노스 시절 기록 포함 14경기 5승 4패 평균자책 4.78을 기록하고 있었다. KT전서는 나쁘지 않았다. 6월 30일 6이닝 3피안타 4볼넷 4탈삼진 1실점, 7월 28일 6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래서 이날 기대감이 컸다. 그러나 심한 감기 ..

기사/2023년 2023.09.01

야구"원래 일정에 더블헤더를 끼워놓았다" 잔여경기 불만 폭주, '부산→잠실 DH 포함, 7연전' 삼성도 발끈 "우리도 계획이란 게 있다"

"원래 일정에 더블헤더를 끼워놓았다" 잔여경기 불만 폭주, '부산→잠실 DH 포함, 7연전' 삼성도 발끈 "우리도 계획이란 게 있다" [수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한국야구위원회(KBO)가 하루 전 발표한 잔여 일정을 둘러싼 현장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29일 키움 홍원기 감독이 작심 비판을 한 데 이어 다음날인 30일에는 삼성 박진만 감독도 비슷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박 감독은 "새로 취소된 경기로 인해서 더블헤더가 만들어진 게 아니고, 원래 정규 일정 자리에 더블헤더를 만들어 놓았더라. 취소된 경기로 더블헤더를 하는 건 이해가 가는데, 기존 일정에 더블헤더를 끼워넣는 건 조금 이해가 안된다. 우리가 1년 계획을 맞춰 놓고 하는데 거기다 더블헤더를 끼워넣는 건 납득이 되지 않는 측면이 있다"고..

기사/2023년 2023.09.01

2-5→6-5 역전 만루 홈런의 주인공, “그라운드 돌 때 소름 돋았다”…사령탑은 “긴 말 필요 없는 경기” 극찬

2-5→6-5 역전 만루 홈런의 주인공, “그라운드 돌 때 소름 돋았다”…사령탑은 “긴 말 필요 없는 경기” 극찬 [OSEN=손찬익 기자] 지난 26일 대구 삼성-키움전.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는 요기 베라의 명언이 떠오르는 경기였다. 삼성은 2-5로 뒤진 8회 오재일의 그랜드슬램으로 6-5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2-5로 뒤진 삼성의 8회말 공격. 선두 타자 이재현과 김지찬이 두 번째 투수 문성현을 상대로 볼넷을 골랐다. 삼성 벤치는 김재성 대신 강민호를 대타로 내세웠다. 강민호는 몸에 맞는 공으로 1루로 걸어 나갔다. 무사 만루. 8회초 수비 때 교체 투입됐던 오재일이 절호의 찬스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오재일은 세 번째 투수 이명종과 볼카운트 1B-0S에서 2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오..

기사/2023년 2023.08.28

퓨처스팀 선수들의 희망이 된 김성윤, 박진만 감독이 입이 마르도록 칭찬한 이유가 있었네

퓨처스팀 선수들의 희망이 된 김성윤, 박진만 감독이 입이 마르도록 칭찬한 이유가 있었네 [OSEN=대구, 손찬익 기자] "김성윤이 없었으면 어쩔 뻔했을까". 박진만 삼성 감독은 김성윤(외야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입이 마르도록 칭찬한다. 포철고를 졸업한 뒤 2017년 삼성에 입단한 김성윤은 지난해까지 1,2군을 오가는 그저 그런 유망주에 불과했다. 올해 들어 '야구에 눈을 떴다'고 표현해도 될 만큼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79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3푼3리(156타수 52안타) 2홈런 20타점 30득점 12도루를 기록 중이다. 박진만 감독은 "김성윤이 없었으면 어쩔 뻔했을까. 구자욱이 잘해주고 있지만 김성윤이 앞에서 출루해주기 때문에 찬스가 잘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성윤이 올해 들어 ..

기사/2023년 2023.08.28

'최근 5승 2패' 삼성 박진만 감독 "상승 요인은 불펜 안정감"

'최근 5승 2패' 삼성 박진만 감독 "상승 요인은 불펜 안정감"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키움의 시즌 13차전이 열린 2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경기 전 삼성 박진만 감독은 최근 안정감을 찾은 불펜진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 감독은 "전반기에 불펜 쪽이 힘들었는데 이제 어느 정도 자기 몫을 충분히 잘 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투수진에 안정감이 생기니까 후반 게임을 지고 있어도 큰 점수 차이가 안 나기 때문에 후반에 역전할 수 있는 발판이 만들어진다"면서 "후반기 상승 요인인 것 같다"고 밝혔다. 삼성은 최근 10경기 6승 4패의 호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주 1위 LG와 6위 KIA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거뒀다. 이번 주 한화를 꺾은 뒤 2일을 우천으로 쉬었는..

기사/2023년 2023.08.28

"뷰캐넌도 얼마나 긴장을 했으면…보크한 것 처음 봤다" 박진만 감독

"뷰캐넌도 얼마나 긴장을 했으면…보크한 것 처음 봤다" 박진만 감독 [OSEN=대전, 이상학 기자] 삼성의 4년차 장수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34)은 지난 22일 대전 한화전에서 7이닝 5피안타 1볼넷 1사구 5탈삼진 2실점(무자책) 호투를 펼쳤지만 7회에만 수비 실책과 보크로 2점을 내주면서 승리를 놓쳤다. 7회 무사 만루에서 이진영을 헛스윙 삼진 처리했으나 폭투로 3루 주자가 홈에 들어와 1-1 동점을 허용한 뷰캐넌은 계속된 2사 2,3루 노시환 타석을 앞두고 보크를 범했다. KBO리그 데뷔 후 106경기 만에 처음으로 기록한 보크였다. 박진만 삼성 감독도 그라운드에 나와 심판에게 어필했지만 번복되지 않았다. 박진만 감독은 23일 한화전을 앞두고 인터뷰에서 보크 어필 상황에 대해 “뷰캐넌이 서..

기사/2023년 2023.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