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AG 빈자리 메울 수 있나? "김현준 믿어봐" 사령탑 지원사격 [울산포커스] [울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김현준은 항저우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 수 있을까. 사령탑이 직접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정후는 항저우아시안게임에 뛸 수 없다. 대표팀 주장이자 메이저리그행을 예약한 지난해 MVP의 빈자리. 4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대표팀의 전력에 커다란 구멍이 뚫렸다. KBO는 이번 아시안게임에 '젊은 대표팀'을 내세웠다. 기준은 만 25세 이하. 와일드카드로도 서른 미만의 박세웅과 구창모를 뽑았다. 대표팀 선발 당시만 해도 이정후 김혜성 강백호 정우영 고우석 등 상대적으로 어리지만 리그 최정상의 기량을 갖춘 선수들을 향한 신뢰가 깔린 판단이었다. 하지만 이정후의 시즌아웃에 이어 구창모-강백호의 출전에도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