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2024년 330

명유격수 출신 박진만 감독, 김영웅 끝내기 실책에 "홈으로 던지려고 한 것 같은데"

명유격수 출신 박진만 감독, 김영웅 끝내기 실책에 "홈으로 던지려고 한 것 같은데"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좋은 약이 됐을 거라고 생각해요."삼성 박진만 감독이 26일 잠실 LG전에서 끝내기 실책을 저지른 내야수 김영웅을 감쌌다. 김영웅은 26일 경기에 6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가 8회부터 3루로 위치를 옮겼다. 실책은 1-1로 맞선 9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나왔다. LG 김범석이 친 땅볼이 김영웅 앞으로 향했는데, 김영웅은 앞으로 달려와 공을 잡으려고 했다. 일단 3루주자의 득점을 막겠다는 계산을 한 것 같았다. 그러나 포구조차 하지 못하면서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김영웅은 허탈한 표정을 지을 수 밖에 없었다. 명유격수 출신 박진만 감독은 "앞으로 달려오는 상황이었으니까 홈으로 던..

기사/2024년 2024.07.01

“기분 나쁘지는 않았는데, 되게 좋지는 않았다” 9회 윤정빈 안타, 켈리 퍼펙트 깬 순간

“기분 나쁘지는 않았는데, 되게 좋지는 않았다” 9회 윤정빈 안타, 켈리 퍼펙트 깬 순간 삼성 라이온즈는 프로야구 43년 역사에서 최초 퍼펙트 대기록 희생양이 될 뻔 했다. 삼성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경기에서 9회 윤정빈이 LG 선발 켈리 상대로 안타를 때려 처음 출루에 성공하며 퍼펙트 피칭을 무산시켰다. 27명의 타자가 1안타만 기록하고 0-4 완봉패를 당했다. 다음날 26일 잠실구장에서 박진만 삼성 감독은 전날 경기에 대해 “야구가 다 그런거지. 철렁하면서도, 기분 좋게 확 올라가기도 하고. 그러니까 야구가 인기가 많아지는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안타 하나 나오고 기분이 되게 좋았겠다’는 취재진의 말에 박 감독은 “(기분) 나쁘지는 않았는데, 되게 좋지는 않았다”고 웃으며 “점수 ..

기사/2024년 2024.06.27

[스경X현장]삼성, ‘5연승 징크스’ 생길라···박진만 감독 “연승 끊겼을 때 빨리 분위기 반전시켜야”

[스경X현장]삼성, ‘5연승 징크스’ 생길라···박진만 감독 “연승 끊겼을 때 빨리 분위기 반전시켜야” 삼성은 이번 달에만 벌써 세 번째 5연승에서 멈춰 섰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6이란 숫자가 싫은가 보다”라고 웃으면서도 “연승이 끊겼을 때 빨리 반전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삼성은 지난 25일 LG와의 경기에서 0-4로 졌다. LG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35)가 8회까지 퍼펙트로 삼성 타선을 틀어막았다. 5연승을 달리던 삼성은 이 경기에서 보이지 않았다. 9회초 켈리의 퍼펙트 행진을 끊은 윤정빈(25)의 안타가 전날 삼성의 유일한 안타였다.삼성은 지난달 30일부터 5연승->4연패->5연승->3연패->5연승을 하며 5연승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전날 LG전에서 승리하면 2015년..

기사/2024년 2024.06.27

그래서 내가 추천했는데..." 팬투표 1위인데 베스트 12 탈락. 감독 추천 3명중 혼자 탈락. 박진만도 아쉬워했다[잠실 코멘트]

그래서 내가 추천했는데..." 팬투표 1위인데 베스트 12 탈락. 감독 추천 3명중 혼자 탈락. 박진만도 아쉬워했다[잠실 코멘트]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팬투표 1위에 올랐으나 베스트12에 뽑히지 못했는데 감독 추천 선수에도 들지 못했다.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도 크게 아쉬워했다.3루수 김영웅 얘기다. 김영웅은 올스타 투표에서 드림올스타 3루수에서 팬투표 1위를 차지했다. 총 109만6976표를 받았다. 2위였던 SSG 랜더스의 최정(96만3312표)에 10만표 이상 앞섰다. 하지만 선수단 투표에서 70표를 받아 159표를 받은 최정에게 총점에서 5점차 이상 뒤져 최종 2위로 베스트12에 들지 못했다.그리고 24일 발표된 감독추천 선수명단 13명에도 들지 못했다. 감독추천으로 뽑힌 내야수는 두산..

기사/2024년 2024.06.26

[스경X현장]파죽지세 삼성, 9년 만의 6연승 이번엔 해낼까···박진만 감독 “급할수록 돌아가야 해”

[스경X현장]파죽지세 삼성, 9년 만의 6연승 이번엔 해낼까···박진만 감독 “급할수록 돌아가야 해” 삼성이 이번 시즌 세 번째로 6연승에 도전한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선수들의 ‘멘털 관리’가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한다.삼성은 5연승을 달리며 리그 2위까지 올라왔다. 1위 KIA와는 2게임 차이다. 1위 고지가 눈앞이다. 하지만 이번 달에 두 번이나 5연승의 벽을 넘지 못하고 연패에 빠져든 삼성이다. 안심할 수 없다.삼성은 지난달 30일 키움과의 홈경기부터 5연승을 달리다가 이번 달 5일 인천 SSG전 패배를 시작으로 4연패에 빠져들었다. 지난 14일 NC전부터 다시 5연승을 거머쥐었으나 직후 3연패하며 고배를 마셨다. 삼성은 지난 19일 SSG전부터 다시 5연승하고 있다. 25일 잠실 LG전에서 ..

기사/2024년 2024.06.26

“퓨처스에서 준비 잘했다” 베테랑 백정현에게 만족감 표시한 삼성 박진만 감독

“퓨처스에서 준비 잘했다” 베테랑 백정현에게 만족감 표시한 삼성 박진만 감독 “퓨처스(2군)에서 준비를 잘 한 것 같습니다.”박진감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최근 1군 복귀전을 치른 좌완투수 백정현(37)에게 만족감을 표시했다. 박 감독은 25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앞서 “백정현이 23일 대구 두산 베어스와 더블헤더 제2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을 잘 던졌다. 그 덕분에 팀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원래 직구 구속이 시속 130㎞대 후반에서 140㎞ 정도 나오는데, 두산전에선 140㎞대 초반까지 기록됐다. 2군에서 준비를 잘한 것 같다”고 칭찬했다.백정현은 종아리 부상으로 시즌 개막 직후인 4월 4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당초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지만, 재활에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다. 복..

기사/2024년 2024.06.26

DH1 승리→4연승 질주…박진만 감독 "주장 구자욱 활약+김동진 타점으로 승기 잡아" [대구 현장]

DH1 승리→4연승 질주…박진만 감독 "주장 구자욱 활약+김동진 타점으로 승기 잡아" [대구 현장] (엑스포츠뉴스 대구, 최원영 기자) 어렵게 이뤄내 더 값진 연승이었다.삼성 라이온즈는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서 접전 끝 7-4로 승리했다. 4연승을 내달리며 두산에 2연패를 안겼다.이날 김헌곤(우익수)-이재현(유격수)-구자욱(좌익수)-데이비드 맥키넌(지명타자)-박병호(1루수)-이성규(중견수)-김영웅(2루수)-강민호(포수)-전병우(3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데니 레예스.3회초 1실점한 뒤 3회말 3득점해 역전에 성공했다. 두산 선발투수 브랜든 와델이 3회말 투구 도중 왼쪽 어깨 뒤쪽 불편감으로 자진해서..

기사/2024년 2024.06.24

'3연승→2위 점프' 박진만 감독, "김지찬 윤정빈 구자욱 홈런 3방으로 승부 결정" [오!쎈 대구]

'3연승→2위 점프' 박진만 감독, "김지찬 윤정빈 구자욱 홈런 3방으로 승부 결정" [오!쎈 대구]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3연승을 달렸다.삼성은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7-4로 이겼다. 지난 19일 대구 SSG전 이후 3연승을 질주하며 2위로 올라섰다. 좌완 선발 이승현은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거뒀다. ‘끝판대장’ 오승환은 9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2세이브째를 거뒀다. 역대 15번째 700경기 출장 달성. 김지찬, 윤정빈, 구자욱이 홈런을 터뜨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박진만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이승현이 5이닝을 잘 막아줬다. 불펜 투수들도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해줬고 경기 후반 김태훈, 오승..

기사/2024년 2024.06.24

‘2연승’ 박진만 감독 “코너, 데뷔 후 최고 피칭…윤정빈 5만 안타 주인공 축하한다” [SS대구in]

‘2연승’ 박진만 감독 “코너, 데뷔 후 최고 피칭…윤정빈 5만 안타 주인공 축하한다” [SS대구in] [스포츠서울 | 대구=김동영 기자] 삼성이 SSG를 연이틀 잡았다. 선발 코너 시볼드가 환상투를 뽐냈다. 타선은 역대 최초 팀 5만 안타 달성이다. 박진만 감독도 웃었다.삼성은 2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SSG전에서 4-0으로 이겼다. 올시즌 첫 번째 SSG전 위닝이다. 1차전 패배 후 내리 두 판을 따냈다. 지난해 7월25~27일 2승 1패를 기록한 후 329일 만이다.선발 코너는 7이닝 5안타 1볼넷 8삼진 무실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 호투를 뽐내며 시즌 6승을 올렸다. 최고 시속 153㎞ 속구에 슬라이더-커터-체인지업을 섞어 SSG 타선을 제압했다. 시즌 두 번..

기사/2024년 2024.06.21

6회 실점 후…박진만 감독은 고민했다 “투수도, 야수도 살리는!”

6회 실점 후…박진만 감독은 고민했다 “투수도, 야수도 살리는!”“(원)태인이도 살리고, (이)창용이도 살릴 수 있는!”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SSG의 맞대결. 우완 투수 원태인(삼성)의 역투가 돋보인 경기였다. 6이닝 5피안타 3볼넷 2실점(1자책)을 기록, 7승(3패)째를 거머쥐었다. 시즌 7번째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작성하며 에이스 면모를 풍겼다. 위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1-1로 맞선 6회 초였다. 이날 1군 데뷔전을 치른 1루수 이창용이 실책을 범했다. 2사 1,2루서 김민식의 땅볼 타구를 놓친 것. 역전을 허용하는 순간이었다. 그 순간 박진만 삼성 감독의 머리가 빠르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원태인의 투구 수가 이미 100개 가까이 가고 있..

기사/2024년 2024.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