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성-류현진 선발 격돌…박진만 감독, “이호성 이기면 그 자신감 시즌 끝까지 갈 것” [오!쎈 대구] 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시즌 5차전은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로 요약된다. 삼성은 2년 차 우완 이호성, 한화는 지난해까지 빅리그에서 뛰었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류현진과 처음 만나지만 영상으로 계속 봤고 전력 분석을 많이 했다. 최근 들어 계속 좌완 선발을 상대해왔다”면서 “류현진은 평가할 수 없는 선수다. 워낙 뛰어난 베테랑이기에 쉽지 않겠지만 준비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벌이는 이호성에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게 박진만 감독의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