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웅의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 달성, 국민 유격수는 “체력 관리에 따라 홈런 앞자리 숫자 달라질 수” “두 자릿수 홈런은 당연히 칠거라 생각했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올 시즌 삼성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꼽히는 김영웅(내야수)의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 달성을 두고 이같이 말했다. 김영웅은 지난 16일 문학 SSG전에서 10홈런 고지를 밟았다. 1-3으로 뒤진 6회 선두 타자로 나선 김영웅은 SSG 선발 김광현과 볼카운트 1B-0S에서 2구째 직구(141km)를 공략해 좌월 솔로 아치로 연결했다. 비거리는 115m. 물금고를 졸업한 뒤 2022년 삼성의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은 김영웅은 데뷔 첫해 1홈런을 터뜨렸고 지난해 두 차례 손맛을 봤다. 올 시즌 슬러거 DNA를 제대로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