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이, 젊었을 때 최정 보는 것 같아요” 국민유격수 칭찬 퍼레이드, 1R 거포 유망주 보며 韓 469홈런 사나이를 떠올리다 [MK현장] “젊었을 때 최정을 보는 것 같다.”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올 시즌 기량을 만개한 김영웅의 이야기가 나오면 얼굴에 웃음꽃이 핀다. 그야말로 가지고 있던 잠재력을 터트린 김영웅이다.김영웅은 올 시즌 37경기 타율 0.307 43안타 9홈런 23타점 23득점 OPS(장타율+출루율) 0.961을 기록 중이다. 팀 내 홈런 1위. 전날 열린 대구 KIA 타이거즈전에서도 데뷔 첫 4번타자로 나서 리그 평균자책 1위 제임스 네일을 상대로 홈런을 뽑아오고, 또 2회에는 2루타를 치는 등 활약했다. 4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3연패 탈출에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