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2024년 328

“나도 겪어본 일이라…싱숭생숭해” 박진만은 오재일을 쉽게 보내지 못했다 [SS시선집중]

“나도 겪어본 일이라…싱숭생숭해” 박진만은 오재일을 쉽게 보내지 못했다 [SS시선집중][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나도 겪어본 일이라…”삼성 박진만 감독이 오재일을 떠나보냈다. 깜짝 놀랐다고 했다. 방식은 살짝 달랐지만, 어쩔 수 없이 삼성을 떠나야 했던 과거 일이 떠오른 듯했다. 정든 선수를 보내는 마음이 편할 리도 없다.삼성은 28일 KT로 오재일을 보내고, 박병호를 받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발표 후 연락이 닿은 박진만 감독은 “갑작스럽게 이렇게 됐다. 경기 전에 알고 있었다. 9회말 대타로 나가서 홈런을 쳤다. 그래도 괜찮은 기억 안고 떠나게 되지 않았나 싶다. 다행이라면 다행 아니겠나”고 말했다.이어 “경기 끝나고 단장님과 같이 오재일을 만났다. 상황을 설명했다. 좋은 기회가 될 수 ..

기사/2024년 2024.05.29

"많은 경기 치르다 보면 그럴 수도..." 1차 지명 유격수의 실책 감싸안은 국민 유격수 [오!쎈 부산]

"많은 경기 치르다 보면 그럴 수도..." 1차 지명 유격수의 실책 감싸안은 국민 유격수 [오!쎈 부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지난 24일 사직 롯데전에서 두 차례 수비 실책을 범한 1차 지명 출신 내야수 이재현을 감싸안았다. 6번 유격수로 나선 이재현은 5회 1사 1,2루서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의 땅볼 타구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만루 위기에 몰렸다. 그리고 7회 1사 1루서 2루수 류지혁의 송구를 놓치고 말았다. 이재현은 “경기 중 실책이 나왔는데 (류)지혁이 형과 (김)영웅이가 옆에서 격려해 준 덕분에 경기 끝까지 힘낼 수 있었다.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25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감독은 “많은 경기를 치르다 보면 그럴 수 있다”면서 “다음 경기..

기사/2024년 2024.05.27

‘롯데 4연승 저지’ 박진만 감독, “이승현 잘 막았고 류지혁 달아나는 추가점 덕분에 이겼다” [오!쎈 부산]

‘롯데 4연승 저지’ 박진만 감독, “이승현 잘 막았고 류지혁 달아나는 추가점 덕분에 이겼다” [오!쎈 부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롯데 자이언츠의 4연승을 저지했다. 삼성은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11-5로 승리했다.선발 대니 레예스가 4⅓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삐걱거라자 우완 이승현이 ⅔이닝 무실점(1탈삼진)으로 위기를 잠재웠다. 이후 김태훈, 임창민, 김재윤, 이승민이 이어 던지며 상대 공격을 억제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삼성은 1회와 8회 두 차례 빅이닝을 완성하는 등 막강 화력을 뽐냈다. 류지혁과 이재현은 나란히 2안타 3타점을 올렸고 김지찬은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김영웅은 5볼넷으로 역대 한 경기 최다 볼넷 공동 2위에 올랐다...

기사/2024년 2024.05.27

'2G 연속 QS' 코너가 달라졌다…박진만 감독 "1선발 다운 완벽한 투구" [대구 현장]

'2G 연속 QS' 코너가 달라졌다…박진만 감독 "1선발 다운 완벽한 투구" [대구 현장](엑스포츠뉴스 대구, 최원영 기자) 사령탑이 외인 투수에게 힘을 실었다.삼성 라이온즈는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3-1로 미소 지었다. 최근 2연패에서 탈출했다.이날 구자욱(좌익수)-김태훈(우익수)-데이비드 맥키넌(1루수)-김영웅(지명타자)-류지혁(3루수)-이재현(유격수)-이성규(중견수)-김재상(2루수)-이병헌(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코너 시볼드였다.구자욱이 맹타를 휘둘렀다. 경기 시작과 함께 3루타를 때려내며 그라운드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달아나는 솔로 홈런을 터트려 팀에 귀중한 한 점을 선물했다. 시즌 9호..

기사/2024년 2024.05.23

“점점 더 성숙해진다” 박진만 감독이 원태인을 칭찬한 이유

“점점 더 성숙해진다” 박진만 감독이 원태인을 칭찬한 이유 삼성 라이온즈 우완투수 원태인(24)은 21일 대구 KT 위즈전에 선발등판했다. 컨디션 자체가 썩 좋지 않아 보였다. 결국 3회초 탈이 났다. 2사 2루서 KT 문상철에게 던진 초구가 빠지면서 타자의 몸을 강타했다. 원태인도 투구 직후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즉시 트레이닝파트의 점검을 받았고, 공 한두 개를 테스트 차원으로 던져본 뒤 문제가 없자 마운드를 지켰다.최종 결과는 5이닝 7안타 2사사구 5탈삼진 3실점. 제구가 흔들리면서 투구수가 늘었고, 출루도 많이 허용했으나 실점은 최소화했다. 원태인이 마운드에서 어느 정도 버텨준 덕분에 삼성은 타선이 터지지 않아 고전하던 경기를 후반에 따라붙었다. 결국 패했지만 5-5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까..

기사/2024년 2024.05.23

박진만 감독 "홈에서 잘 던지는 이승현…다른 투수들이 배워야"

박진만 감독 "홈에서 잘 던지는 이승현…다른 투수들이 배워야"송고시간2024-05-21 16:54   대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올 시즌 홈 승률과 원정 승률이 극명하게 엇갈린다.삼성은 올해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1차례 홈 경기에서 9승 12패 승률 0.429를 기록했지만 원정 경기에선 17승 7패 1무 승률 0.708로 매우 강했다.삼성이 홈에서 약한 이유는 선발 투수들의 성적에서 찾을 수 있다.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는 홈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48, 코너 시볼드는 4경기에서 6.43을 기록했다. 레예스는 원정에서 평균자책점 2.97, 코너는 3.16으로 강했던 반면 대구에선 좀처럼 힘을 내지 못했다.토종 에이스 원태인도 방문 경기에선 평균 자책점 1.50..

기사/2024년 2024.05.22

[토크박스] 박진만 삼성 감독 “류현진 공, 더 좋아졌더라”…이호성에 "멘탈관리 중요"

[토크박스] 박진만 삼성 감독 “류현진 공, 더 좋아졌더라”…이호성에 "멘탈관리 중요"“류현진 공 더 빨라졌더라.” 박진만 삼성 감독이 오랜만에 만난 류현진의 투구를 보고 호평했다. 지난 19일 한화전에서 삼성은 2-12로 대패했다. 류현진에게 5이닝 무실점을 당하며 꽁꽁 묶였다.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삼성과 KT의 경기에 앞서 박 감독은 “지난 경기였던 한화전에서 류현진을 오랜만에 봤다. 미국에 가기 전보다 구위나 스피드가 더 올라온 것 같았다. 나이가 있어도 전보다 더 좋아졌더라”고 칭찬했다. 이어 박 감독은 “초반에 점수 차이가 크게 벌어지다보니 류현진도 쉽게 맞춰 잡는 투구를 했다. 우리 타자들이 류현진을 한 번 경험했으니 다음에는 해법을 찾을..

기사/2024년 2024.05.22

상무에서 강속구 뿌리는 김윤수… 박진만 감독 "전역하면 선발로"

상무에서 강속구 뿌리는 김윤수… 박진만 감독 "전역하면 선발로"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군복무중인 파이어볼러 김윤수(25)를 선발로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진만 감독은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상무에서 복무중인 우완 김윤수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박 감독은 "내가 대행을 맡으면서 구원투수로 나서던 김윤수를 선발투수로 기용했었다. 로테이션 선수들이 잘 돌고 있지만, 여름이 되면 체력적으로 관리를 해줘야 한다. 김윤수의 몸 상태가 잘 유지된다면 선발의 한 축을 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김윤수는 지난해 1월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고 입대했다. 올해 7월 15일 전역 예정인 김윤수는 재활을 거치고 올 시즌 시속 150㎞대 빠른 공을 던지면서 활약하고 있다. 올 ..

기사/2024년 2024.05.22

이호성-류현진 선발 격돌…박진만 감독, “이호성 이기면 그 자신감 시즌 끝까지 갈 것” [오!쎈 대구]

이호성-류현진 선발 격돌…박진만 감독, “이호성 이기면 그 자신감 시즌 끝까지 갈 것” [오!쎈 대구]  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시즌 5차전은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로 요약된다. 삼성은 2년 차 우완 이호성, 한화는 지난해까지 빅리그에서 뛰었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류현진과 처음 만나지만 영상으로 계속 봤고 전력 분석을 많이 했다. 최근 들어 계속 좌완 선발을 상대해왔다”면서 “류현진은 평가할 수 없는 선수다. 워낙 뛰어난 베테랑이기에 쉽지 않겠지만 준비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벌이는 이호성에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게 박진만 감독의 말이다. ..

기사/2024년 2024.05.20

승부처마다 쾅! 쾅! 쾅! 삼성이 보여준 홈런의 묘미…국민 유격수, “오늘 경기의 히어로는 맥키넌” [오!쎈 대구]

승부처마다 쾅! 쾅! 쾅! 삼성이 보여준 홈런의 묘미…국민 유격수, “오늘 경기의 히어로는 맥키넌” [오!쎈 대구]  홈런을 흔히 ‘야구의 꽃’이라고 표현한다. 단 한번의 스윙으로 승패를 뒤바꿀 수도 있기 때문이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1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승부처마다 홈런을 터뜨리며 9-8 승리를 가져왔다. 4-4로 맞선 삼성의 5회말 공격. 선두 타자 구자욱이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김헌곤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구자욱은 2루 도루에 성공했다. 데이비드 맥키넌이 포수 스트라이크 낫 아웃으로 물러나며 득점 찬스가 무산되는 듯했지만 2사 2루서 김영웅이 한화 김범수를 상대로 우월 투런 아치를 날렸다. 6-4. 한화는 6회 장진혁의 우월 1점 홈런, 8회 ..

기사/2024년 2024.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