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민·김재윤 2홀드, 오승환 2세이브...흐뭇한 박진만 감독 "최강 불펜 위력 확인" 삼성, 한화에 2연승...위닝시리즈 삼성이 이틀 연속 한화의 추격을 따돌리고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삼성은 21일 대전 한화전에서 5-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 코너 시볼드가 5.1이닝 3실점으로 물러났지만 이후 불펜진이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타선은 2-3으로 끌려가던 7회초 3점을 뽑아 승부를 뒤집었다. 전날에는 선발 원태인(6이닝 무실점)과 불펜진이 1-0 영봉승을 합작했다. 삼성이 자랑하는 마무리 투수 출신 트리오 임창민-김재윤-오승환은 이틀 간 뒷문을 확실히 단속했다. 세 명 모두 2연투를 했고, 임창민과 김재윤은 리드를 지켜 나란히 2홀드를 챙겼다. 오승환 역시 9회에 출동해 2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