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2024년 330

류지혁 부상 이탈에 박진만 감독의 진심 "열심히 한 선수... 해줄 수 있는 보상 해주겠다"[잠실 코멘트]

류지혁 부상 이탈에 박진만 감독의 진심 "열심히 한 선수... 해줄 수 있는 보상 해주겠다"[잠실 코멘트]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큰 부상이 아니길 바랐는데…." 류지혁의 검진 결과에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결국 긴 한숨을 내쉬었다. 삼성 내야수 류지혁이 결국 4주 정도 이탈이 불가피해졌다. 류지혁은 지난 27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서 2회초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도루를 하다가 태그를 하던 오지환과 부딪힌 뒤 왼쪽 어깨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MRI 검사를 받고 좌측 어깨 관절 와순(팔뼈가 몸에 잘 고정 되도록 어깨의 안정성을 잡아주는 구조물) 일부 손상 의심 판정을 받았고, 28일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재검진을 받았는데 전하방 관절..

기사/2024년 2024.03.29

“심지어 포수 아닌가, 몇 배 가치다” 박진만 감독, 강민호 ‘최다 출장’에 감탄 [SS시선집중]

“심지어 포수 아닌가, 몇 배 가치다” 박진만 감독, 강민호 ‘최다 출장’에 감탄 [SS시선집중] [스포츠서울 | 잠실=김동영 기자] “정말 대단하죠. 심지어 포수잖아요.” 삼성 ‘안방마님’ 강민호(39)가 KBO리그 통산 최다 출장 기록까지 2경기 남았다. 일단 27일 ‘타이’는 확보했다. 선발 라인업에 들었다. 박진만 감독도 호평을 남겼다. 감탄이 담겼다. 박진만 감독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4 KBO리그 정규시즌 LG와 경기에 앞서 “포수는 정말 체력 소모가 심한 포지션이다. 다른 포지션과 비교하면 몇 배의 가치가 있다”고 짚었다. 이어 “그 체력 부담을 딛고, 지금 나이까지 주전으로 뛰고 있다. 대단하다. 놀라운 선수다. 강민호가 대단한 기록을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26일까지 강민..

기사/2024년 2024.03.28

‘시즌 첫 패’ 복기한 박진만 감독 “올 게 빨리 왔을 뿐, 선수들은 더 단단해질 것” [춘추 현장]

‘시즌 첫 패’ 복기한 박진만 감독 “올 게 빨리 왔을 뿐, 선수들은 더 단단해질 것” [춘추 현장] 개막 2연승을 질주하던 사자군단이 접전 끝에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이에 27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더그아웃에서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삼성 감독의 얘길 들어봤다. “언젠가 올 순간이 조금 더 빨리 온 거죠. 선수들 역시 다 느꼈을 겁니다. 이 기회를 통해 팀이 더 단단해지길 바랍니다.” 삼성 라이온즈 사령탑이 전날 경기를 통해 시즌 첫 패배를 돌아봤다. 삼성은 3월 27일 잠실 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전날 승부는 접전 끝에 3대 4로 패한 삼성이다. 이 가운데 불펜 셋업맨 김재윤(1이닝 1실점), 마무리 오승환(0.2이닝 1실점)은 연거푸 쓴맛을 보기도 했다. ..

기사/2024년 2024.03.28

수비 교통정리한 박진만 삼성 감독 "기대 이상으로 잘 움직여"

수비 교통정리한 박진만 삼성 감독 "기대 이상으로 잘 움직여" 대대적인 수비 전향…매끄러운 경기력에 만족감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올 시즌 수비 포지션에 대대적인 변화를 줬다. 주전 내야수로 활약하던 김지찬이 외야수로 전향했고, 주전 3루수 류지혁이 2루수로 옮겼다. 여기에 지난해 10월 어깨 수술을 하고 재활 중인 유격수 이재현을 대신해 김영웅이 주전 유격수를 맡고 있다. 3루는 당초 주전 1루수로 중용할 예정이었던 새 외국인 선수 데이비드 맥키넌이 책임진다. 삼성 수비진이 바뀐 건 지난 시즌 내야 수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박진만 삼성 감독의 결단 때문이다. 교통정리를 새로 한 삼성은 주변의 우려를 씻고 정규리그에서 순항하고 있다. 최하위 후보로 꼽히던 삼성은 k..

기사/2024년 2024.03.28

해결사도 3루수도 OK, 박진만 감독 "맥키넌 고맙다"

해결사도 3루수도 OK, 박진만 감독 "맥키넌 고맙다" 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맥키넌이 개막 초반 공수에서 톡톡히 활약하며 KBO리그에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 맥키넌은 지난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8~9회 필승조가 무너져 3-4 역전패로 16년 만의 개막 3연승 달성 기회를 놓쳤지만, 맥키넌의 활약은 반가웠다. 맥키넌은 이날 0-1로 뒤진 2회 초 선두 타자 안타를 치고 나갔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어 0-2로 뒤진 6회 초 2사 2, 3루에서 LG 선발 투수 케이시 켈리의 시속 143km 직구를 받아쳐 깨끗한 2타점 동점 적시타를 뽑았다. 맥키넌은 후속 오재일와 류지혁의 연..

기사/2024년 2024.03.27

“콩닥콩닥하지 않을까요?” 동기 활약에 자극? 삼성 이재현, 그래도 복귀는 차근차근 [춘추 현장]

“콩닥콩닥하지 않을까요?” 동기 활약에 자극? 삼성 이재현, 그래도 복귀는 차근차근 [춘추 현장] “선수 입장에선 가슴이 콩닥콩닥 뛰지 않을까요? 부상 복귀인 만큼 몸 상태를 계속 체크 중입니다.” 동기 내야수 김영웅의 활약에 자극받은 것일까. 삼성 라이온즈 주전 유격수 이재현의 복귀가 조금씩 다가온다. 다만 ‘조급하지 않게’라는 전제 조건은 계속된다. 개막 후 2연승 중인 삼성이 3월 26일 잠실에서 LG 트윈스와 3연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 전 원정팀 더그아웃에서 만난 박진만 감독은 내야수 김영웅을 주목하면서 “심적으로 여유가 많이 생긴 듯싶다. 중압감을 이겨내고, 이젠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시범경기를 거쳐 23, 24일 개막 2연전에서도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영웅은 2안타(..

기사/2024년 2024.03.27

'15년 만에 개막 2연승' 박진만 감독 "깜짝 놀랐다, 내가 선수로 뛸 때였는데..." [잠실 톡톡]

'15년 만에 개막 2연승' 박진만 감독 "깜짝 놀랐다, 내가 선수로 뛸 때였는데..." [잠실 톡톡] [OSEN=잠실, 한용섭 기자] 개막 2연승을 거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를 만난다. 삼성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와 시즌 맞대결 1차전을 갖는다. 삼성은 KT 위즈에 2연승을 거두며 SSG 랜더스와 공동 1위다. 박진만 감독은 26일 잠실구장에서 경기 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15년 만에 개막 2연승) 기록을 보고 깜짝 놀랐다. 15년 전이면 내가 삼성에서 선수로 뛸 때였는데..."라고 웃으며 말했다. 163cm 단신의 김지찬-김성윤 테이블 세터의 활약이 좋다. 박 감독은 "빠른 선수들이 장점이 베이스가 커졌기 때문에 여러 가지 상황을 두고 캠프 때부터 준비를 했..

기사/2024년 2024.03.27

“죽어도 되니까 잡아 쳐” 감독 주문대로 했더니, 홈런 쾅!…1R 유망주 반등 신호탄 쐈다

“죽어도 되니까 잡아 쳐” 감독 주문대로 했더니, 홈런 쾅!…1R 유망주 반등 신호탄 쐈다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죽어도 되니까 잡아 쳐.” 삼성 라이온즈 김영웅(21)은 2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t 위즈전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4타수 1안타 1홈런 1볼넷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도 5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린 김영웅은 2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해냈다. 삼성은 kt에 11-8로 이겼다. 김영웅의 홈런은 7회 터졌다. 전병우의 2루타로 만들어진 무사 2루 득점 찬스 때 김영웅은 상대 투수 성재헌의 2구째 130km짜리 슬라이더를 공략했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을 정도로 큼지막한 타구를 만들어냈다. 공은 오른쪽 담장을 넘어..

기사/2024년 2024.03.25

‘15년 만의 개막 2연승’ 삼성, 박진만 감독 흡족 “작전 필요 없었다”

[스포티비뉴스=수원,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2연승을 거두고 기뻐했다. 삼성은 2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t 위즈전에서 11-8로 이겼다. 우승후보로 평가 받는 kt를 상대로 2연승을 기록. 삼성은 기분 좋게 페넌트레이스 일정을 시작했다. 삼성이 개막 2연전을 모두 이긴 건 2009년 LG 트윈스전 이후 무려 15년 만이다. 경기를 마친 후 박진만 감독은 “이틀 연속 경기장을 가득 채워 주신 팬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팬들을 향해 인사를 전했다. 경기에서는 선발 투수 데니 레예스의 호투가 빛이 났다. 6이닝 6안타 1볼넷 1실점 2탈삼진을 기록.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선보이며 선발 투수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다. 여기에 타..

기사/2024년 2024.03.25

왕조 시절 생각나네…엘도라도 들은 박진만 감독 “울컥하더라”

왕조 시절 생각나네…엘도라도 들은 박진만 감독 “울컥하더라” [스포티비뉴스=수원, 최민우 기자] “울컥하더라.” 삼성 라이온즈는 올 시즌부터 대표 응원가인 ‘엘도라도’를 부활시켰다. 엘도라도는 2017년 10월 3일 이승엽(현 두산 베어스 감독)의 은퇴식 때 울려 퍼진 이후 저작권 문제로 사용이 불가능했는데, 모그룹과 삼성 구단이 협력해 올 시즌부터 엘도라도를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2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정규시즌 개막전에서도 엘도라도가 울려 퍼졌다. 엘도라도를 듣고 박진만 감독도 울컥했다고. 24일 kt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감독은 “현장에서는 더그아웃에 있어서 소리를 잘 듣지 못했다. 하지만 경기를 마치고 SNS에 올라온 영상을 통해 엘도라도를 들어봤다. 뭉클한..

기사/2024년 2024.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