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2023년 416

“나도 실패 많이 했죠” 감독 아닌 ‘선배’로서...후배들에 전한 ‘진심’ [SS시선집중]

“나도 실패 많이 했죠” 감독 아닌 ‘선배’로서...후배들에 전한 ‘진심’ [SS시선집중] [스포츠서울 | 대구=김동영기자] “나도 실수, 실패 많이 했다.” 삼성 박진만(47) 감독이 남긴 말이다. 사령탑이 아니라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전한 진심이기도 하다. 주눅 들지 말라고 했다. 눈치 보지 말라고도 했다. 젊은 야수들이 많은 삼성이기에 꼭 필요한 말일지도 모른다. 삼성 야수진은 리빌딩 과정을 밟고 있다. 2루수 김지찬-유격수 이재현-중견수 김현준 센터라인에 3루수 김영웅이 크고 있다. 외야에는 류승민이라는 루키가 그라운드를 누비는 중이다. 2001~2004년생들이다. 빠른 성장세를 보인다. 하위권에 처진 삼성이지만, 계속 이러라는 법은 없다. 젊다는 것은 장래가 밝다는 뜻이다. 한편으로는 ‘시행착..

기사/2023년 2023.06.22

“어리지만, 책임감 있어...대견하다” 박진만 감독, 20살 유격수 마음에 ‘쏙’ [SS시선집중]

“어리지만, 책임감 있어...대견하다” 박진만 감독, 20살 유격수 마음에 ‘쏙’ [SS시선집중] [스포츠서울 | 대구=김동영기자] “어린 친구지만, 책임감이 있다.” 까마득한 후배를 보는 박진만(46) 감독의 얼굴이 미소가 비친다. 2년차 유격수 이재현(20)이다. 내야 사령관으로서 책임감을 보인다. 감독은 체력 안배 타이밍을 재고 있다. 박진만 감독은 2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과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이재현이 지난 경기에서 왼쪽 어깨가 안 좋았다. 책임감을 보이더라. 팀의 주축으로서 의지를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 선수인데도 이런 모습이 나온다. 대견스럽다. 어깨 상태도 괜찮아졌다. 장기 레이스를 치르면서 내내 100% 몸 상태로 뛰는 선..

기사/2023년 2023.06.21

"김태군이 3루타를 칠 줄이야" 박진만 감독, 3인 포수 활용에 대만족 [오!쎈 대구]

"김태군이 3루타를 칠 줄이야" 박진만 감독, 3인 포수 활용에 대만족 [오!쎈 대구] [OSEN=대구, 손찬익 기자] 박진만 삼성 감독이 3인 포수 체제의 활용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삼성은 지난 18일 수원 KT전에서 포수 김태군, 지명타자 강민호, 1루수 김재성 등 포수 3명을 동시에 기용하는 파격 카드를 꺼내 들었다. 효과는 만점. 김태군은 5타수 2안타(3루타 1개), 강민호는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김재성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삼성은 KT를 7-5로 꺾고 13일 잠실 LG전 이후 5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20일 대구 키움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감독은 “일요일 경기에서 포수 3명이 좋은 활약을 펼쳤다. 김태군이 3루타를 칠줄 몰랐다. 오늘도 좋은 흐름..

기사/2023년 2023.06.21

"눈치 보지 마" 최연소 키스톤 콤비의 '성장통', 국민유격수의 면담→5연패 탈출의 선봉에 서다[인터뷰]

"눈치 보지 마" 최연소 키스톤 콤비의 '성장통', 국민유격수의 면담→5연패 탈출의 선봉에 서다[인터뷰] [수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자랑하는 10개구단 최연소 키스톤 콤비 김지찬(22)-이재현(20). '굴비즈'라 불리는 절친 두 선수는 눈빛만 봐도 통하는 사이다. 호흡이 척척 맞는다. 수년 내 10개 구단 최고의 키스톤 콤비가 될 것이 확실시 되는 조합이다. 하지만 모든 성장에는 대가가 있다. 좋은 경험도 있지만, 나쁜 경험도 있다. 삼성은 최근 시련을 겪었다. 최근 5경기 연속 역전패 속에 5연패. 자칫 최하위로 추락할 뻔 했다. 팀의 어려움. 젊은 두 선수도 예외는 아니었다. 크고 작은 수비 실수 속에 고개를 숙였다. 매 경기 긴박한 상황이 어린 선수들에게는 압박감이 될 수 밖에..

기사/2023년 2023.06.19

[IS 승장] '5연패 탈출' 박진만 감독 "선수들의 집념이 만들어낸 승리"

[IS 승장] '5연패 탈출' 박진만 감독 "선수들의 집념이 만들어낸 승리" "팬들의 함성에 부응하지 못했는데..." 삼성 라이온즈가 장단 14안타를 때려내면서 5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방문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5연패에서 탈출, 최하위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선발 출전한 강민호(지명타자)·김재성(1루수)·김태군(포수) 안방마님 3인방이 7안타 3타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재현의 3안타와 김지찬의 2안타 2타점 활약도 힘을 보탰다. 마운드에선 선발 최채흥이 4⅔이닝 10피안타 5실점으로 주춤했으나, 타선의 폭발과 불펜진의 무실점 활약으로 승리했다. 불펜에선 문용익(1⅓이닝..

기사/2023년 2023.06.19

야구"생각해 봤어야 할 행동" 이례적 격분 오승환의 반성, 감독 면담 후 시즌 두번째 엔트리 제외

"생각해 봤어야 할 행동" 이례적 격분 오승환의 반성, 감독 면담 후 시즌 두번째 엔트리 제외 [수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끝판왕' 오승환이 또 다시 말소됐다. 오승환은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의 시즌 9차전에 앞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올시즌 두번째 말소. 오승환은 지난 3일 키움전 첫 선발 등판 후 다음날인 4일 처음으로 엔트리에서 빠졌다. 군 복무를 마친 김시현이 오승환 대신 콜업됐다. 지난 16일 KT전에서 이례적 분노 표출 사건 이후 조치. 8회 등판한 오승환은 2안타로 2실점(1자책)한 뒤 좌완 이승현으로 바뀌었다. 교체 당시 공을 외야로 멀리 던졌고, 덕아웃에서 글러브를 패대기 치고 발로 차는 등 분노를 표출했다. 19년 프로생활 동안 단 한번도 볼 수 없었던 이례적 장면...

기사/2023년 2023.06.19

내야·외야 안 흔들리는 곳 없다…감독 된 '수비 달인'에게 이런 시련이

내야·외야 안 흔들리는 곳 없다…감독 된 '수비 달인'에게 이런 시련이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정현 기자] ‘수비 달인’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부임 후 최대 위기를 맞았다. 결과도 결과인데, 내용마저 침체하다. 특히 불안한 경기력의 씨앗은 박 감독의 전문 분야로 꼽히던 ‘수비’라 더욱 머리가 아플 듯하다. 삼성은 1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전에서 5-6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5연패 늪에 빠졌다. 시즌 전적은 26승35패다. 순위는 9위까지 내려갔고, 최하위 한화 이글스(23승4무35패)의 경기 결과에 따라 꼴찌 추락까지 걱정해야 할 상황이다. 삼성은 최근 수비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13일부터 시작된 이번주 5경기에서만 무려 실책 8개를 저..

기사/2023년 2023.06.19

'이례적 분노 표출' 오승환 지켜본 박진만 감독 "고참으로서 한번 생각해 봐야" [MD수원]

'이례적 분노 표출' 오승환 지켜본 박진만 감독 "고참으로서 한번 생각해 봐야" [MD수원] [마이데일리 = 수원 김건호 기자] "고참으로서 다시 한 번 좀 생각을 해야 할 것 같다."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은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맞대결에 8회말 등판해 2실점(1자책) 2피안타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정준영에게 기습적인 번트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박경수의 1타점 적시 2루타가 터졌다. 박경수의 타구는 김현준의 뒤로 향했다.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였지만, 타구 판단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이후 안치영이 희생번트에 성공하며 1사 주자 3루가 됐다. 이 상황에서 삼성 더그아웃은 오승환을 내리고 좌완 이승현을 올리는 선택을 했다. 마운드..

기사/2023년 2023.06.19

시즌 첫 승 놓친 황동재, '교체 타이밍' 자책한 박진만 감독…"결과적으로 다 내 책임"

시즌 첫 승 놓친 황동재, '교체 타이밍' 자책한 박진만 감독…"결과적으로 다 내 책임" (엑스포츠뉴스 수원, 유준상 기자) 삼성 라이온즈 우완투수 황동재가 호투를 펼치고도 시즌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팬들뿐만 아니라 박(엑스포츠뉴스 수원, 유준상 기자) 삼성 라이온즈 우완투수 황동재가 호투를 펼치고도 시즌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팬들뿐만 아니라 박진만 삼성 감독도 아쉬워했다. 허리 근육 뭉침으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른 원태인 대신 선발투수로 등판한 황동재는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직전 등판이었던 8일 대구 NC 다이노스전(5⅔이닝 5실점 4자책)보다..

기사/2023년 2023.06.19

길어지는 오재일의 부진…박진만 감독 쓴소리 "이젠 변화를 줘야 한다"

길어지는 오재일의 부진…박진만 감독 쓴소리 "이젠 변화를 줘야 한다" "이젠 본인이 변화를 줘야 한다."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부진에 빠진 거포 오재일에게 쓴소리를 남겼다. 삼성은 지난 14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 13일 경기에 이어 이틀 연속 1점차 패배를 당한 삼성은 상승세가 꺾였고, 순위도 8위로 미끄러졌다. 잔루 12개를 기록하는 등 득점권 침묵이 아쉬웠다. 삼성은 14일 경기에서 여러 차례 찬스를 맞았지만 결정적인 안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답답한 경기를 했다. 실책으로 인한 실점보다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게 더욱 뼈아팠다. 15일 잠실 삼성전을 앞두고 만난 박 감독은 "중요할 때 못 치는 것이 문제"라며 "어제 경기도 찬스가 여러번 있었는데 (호세) 피렐라를 제..

기사/2023년 2023.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