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경X현장]2위와의 격차 줄인 박진만 삼성 감독이 엄지를 추켜세운 까닭…“4안타로 8월 첫날을 자신의 날로 만든 김현준이 타선의 히어로” 삼성은 KBO리그 원년 팀이다. 롯데와 함께 프로야구 출범 후 역사를 그대로 걸어오고 있는 두 팀 중 하나다.그리고 삼성은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8월의 시작인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7-0으로 승리하며 팀 통산 2900승을 달성했다. KBO리그 최초의 기록이다. 3위 삼성은 2위 LG와의 주중 3연전을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장식한 뒤 기분 좋게 대구로 향할 수 있게 됐다. 2위와의 격차는 2경기로 좁혔다.선발 투수 백정현의 호투가 빛났다. 선발 등판해 6.2이닝 7안타 2볼넷 2삼진 무실점으로 올시즌 최다 이닝을 소화했다.그동안 백정현은 LG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