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2022년 461

박진만, 삼성 선수단에 강력 메시지 "흐트러진 모습 보이면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

박진만, 삼성 선수단에 강력 메시지 "흐트러진 모습 보이면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 [마이데일리 = 대구 윤욱재 기자] "집중력이 떨어져 있거나 해이한 플레이, 또는 벤치에서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면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 '국민 유격수' 박진만(46) 삼성 감독이 새 출발에 나서는 삼성 선수단에 당부의 말을 남겼다. 삼성 라이온즈는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박진만 감독 취임식을 개최했다. 박진만 감독은 이날 취임식에서 취임 소감과 인삿말을 전하면서 선수들에게 당부의 한마디를 남기기도 했다. "삼성에 온지 20년에 가까워지고 있다. 2005~2006년 2년 연속 한국시리즈를 제패하면서 그때 행복했던 영광스러웠던 순간이 기억 난다"는 박진만 감독은 "감독으로서 무게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 솔직히 부담이..

기사/2022년 2022.10.26

모두가 빵 터졌다! 삼성, 박진만 감독 취임식에 만두를 나눠준 까닭은 [오!쎈 대구]

모두가 빵 터졌다! 삼성, 박진만 감독 취임식에 만두를 나눠준 까닭은 [오!쎈 대구] [OSEN=대구, 손찬익 기자] 26일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의 취임식이 열리는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1층 공식 인터뷰실. 구단 홍보팀은 행사를 앞두고 구장내 푸드코트 최고의 먹거리로 불리는 만두 세트를 나눠줬다. 박진만 감독의 별명이 ‘만두’라는 점에서 착안해 구단 홍보팀에서 깜짝 이벤트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행사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한편 박진만 감독은 인천고를 졸업한 뒤 199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에서 뛰면서 통산 1993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6푼1리 1574안타 153홈런 781타점 763득점 94도루를 기록했다. 개인 통산 5차례(2..

기사/2022년 2022.10.26

'왕조 복원' 실패한 삼성, 박진만 감독은 다를까?

'왕조 복원' 실패한 삼성, 박진만 감독은 다를까? 박진만 신임 감독, 성적-세대교체 두 마리 토끼 잡아야 2022 KBO리그에서 최종 7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삼성 라이온즈가 신임 박진만 감독과 함께 내년 시즌 준비를 시작했다. 삼성은 지난 18일 제16대 사령탑으로 박진만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3년 임기이며 옵션을 포함해 최대 12억 원의 계약이다. 삼성은 지난 8월 1일 허삼영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인해 자진 사퇴할 정도로 부침이 심했던 시즌을 보냈다. 당시 삼성은 38승 2무 54패 승률 0.413으로 9위로 추락했다. 7월에 구단 역사상 최다 불명예 신기록인 13연패 수렁에 빠지는 등 지난해 정규 시즌 2위의 강자의 면모가 완전히 사라진 형국이었다. 하지만 박진만 2군 감독이 감독 대행..

기사/2022년 2022.10.25

여우 밑에 더 큰 여우 있었다![최익성의 정면돌파]

여우 밑에 더 큰 여우 있었다![최익성의 정면돌파] KBO리그 ‘대표 여우’는 김재박 감독이다. 그런데 여우 밑에 더 큰 여우가 있었다. 박진만이다. 나는 2002년 중반 현대로 이적해 2003시즌까지 그와 함께 생활했다. 밖에서 보는 박진만과 안에서 보는 박진만은 달랐다. 그의 별명은 ‘만두’다. 볼살이 있어 푸근한 얼굴, 늘 웃는 상이라 그런 별명이 붙었다. 그런데 막상 같은 유니폼을 입고서 경험한 박진만은 놀라운 존재였다. ‘수’가 남들보다 한 수 더 빨랐다. 한박자 빠른 수비와 송구. 상황에 맞는 플레이. 이건 말이 쉽지, 그만큼 남들과 다른 시야를 가져야 가능하다. 박진만은 천천히 플레이 하는 듯 해도 주자가 베이스를 밟기 한발전에 공을 보냈다. 급박할 때는 노스텝으로 던졌는데 이때도 늘 타이밍..

기사/2022년 2022.10.24

국민타자 vs 국민유격수, ‘감독 야구’ 시대 열까

국민타자 vs 국민유격수, ‘감독 야구’ 시대 열까 지난 10월 18일 프로야구에 ‘국민’ 칭호가 붙는 두 명의 레전드 출신 사령탑이 탄생했다. 대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박진만 감독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임명했다. 계약기간 3년에 총액 12억원으로 초임 감독으로는 상위권의 계약 조건이다. 박 감독은 현역 시절 ‘국민유격수’ 소리를 들었던 명유격수 출신이다. 199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시작해 삼성과 SK 와이번스(SSG 랜더스 전신)에서 리그 대표 유격수로 활약했고 6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특유의 부드럽고 여유 있는 수비로 총 5차례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고 역대 유격수 최다출전·최다안타·최다홈런·최다타점 기록을 보유했다. KBO 40주년 기념 ‘레전드40’에도 선정됐다. 같은 날 서..

기사/2022년 2022.10.24

‘국민 유격수’ 삼성 취임 선물은 당장 없다? “현재 전력 떨어지는 편 아니야.” [춘추 이슈분석]

‘국민 유격수’ 삼성 취임 선물은 당장 없다? “현재 전력 떨어지는 편 아니야.” [춘추 이슈분석]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에게 올겨울 당장 주어질 취임 선물은 없다? 삼성은 외부 FA 영입이 아닌 내부 경쟁 구도만으로도 2023시즌 충분히 경쟁력 있는 팀 전력을 구축할 수 있다고 바라본다. 박진만 감독이 그 과정을 지휘할 최적의 지도자다. [스포츠춘추] 신임감독이 선임될 때마다 나오는 단어가 있다. 바로 ‘취임 선물’이다. 보통 대형 외부 FA 영입으로 신임감독에게 큰 전력 강화를 선물해준단 뜻이다. 두산 베어스가 이승엽 신임감독에게 굵직한 포수 FA 선물을 줄 수 있단 얘기가 구단 안팎으로 쏟아지는 이유기도 하다. 삼성 라이온즈도 투자에 있어선 통 크게 지갑을 여는 팀이다. 게다가 박진만 신임감독 ..

기사/2022년 2022.10.20

"마무리캠프, 훈련량 많을 것" 삼성 젊은 피, 2023시즌 이미 시작 [SS 포커스]

"마무리캠프, 훈련량 많을 것" 삼성 젊은 피, 2023시즌 이미 시작 [SS 포커스] [스포츠서울 | 김동영기자] “캠프 가면 훈련량이 많을 겁니다.” 삼성 박진만(46) 감독이 차기 시즌 준비에 곧바로 돌입한다. 당장 마무리 훈련을 하고 있다. 마무리 캠프도 간다. ‘젊은 피’들의 기량 향상이 목적이다. 많은 훈련을 예고했다. 선수들도 알고 들어가야 한다. 박 감독은 18일부로 정식 감독이 됐다. 17일 밤 결정이 났고, 발표도 갑작스럽게 나왔다. 박진만 감독도 “코칭스태프 미팅을 하고 나왔는데 감독 발표가 났더라”며 웃었다. 순식간에 신분이 변경됐다. 자연히 운신의 폭이 넓어진다. 감독대행으로서 마무리 훈련 지휘를 시작했다. 여차하면 떠날 수도 있는 신분. 이제는 아니다. 오롯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

기사/2022년 2022.10.19

[SW인터뷰] 냉정하게, 따뜻하게…“이게 박진만 야구입니다”

[SW인터뷰] 냉정하게, 따뜻하게…“이게 박진만 야구입니다” 치열한 경쟁 뒤엔 세심한 배려가 있었다. 프로야구 삼성 박진만(46) 감독이 팀을 하나로 모은다. 박진만 감독은 지난 18일 삼성의 정식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계약금 3억원, 연봉 2억5000만원, 옵션 연 5000만원 등 3년간 최대 12억원의 조건에 계약했다. 2017년부터 삼성의 수비 및 작전 코치를 역임한 그는 올해 퓨처스팀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 8월 1군 감독대행으로 보직을 옮겼다. 9월 이후 승률 1위(0.621)를 기록하는 등 성과를 냈다. 본격적으로 사자 군단을 이끈다. 가장 강조하는 것은 ‘경쟁’과 ‘소통’이다. 두 항목이 공존해야 팀이 끈끈해진다고 믿는다. 박 감독은 나이, 연차와 관계없이 실력으로 라인업을 짠다. 그는 “프..

기사/2022년 2022.10.19

허삼영 감독 때 공개되지 않았던 +α, 박진만 감독은 왜 공개했을까[SC포커스]

허삼영 감독 때 공개되지 않았던 +α, 박진만 감독은 왜 공개했을까[SC포커스]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출발부터 심상치 않다. 동갑내기 신임 사령탑을 선임한 삼성라이온즈와 두산베어스. 새로운 라이벌 관계가 불가피해졌다. 삼성 레전드 이승엽 감독의 깜짝 두산행이 만든 그림이다. 지난 14일 두산 11대 사령탑에 선임된 이승엽 감독은 지도자 출발부터 파격이었다. 계약 조건 3년, 총액 18억원(계약금 3억원·연봉 5억원). 역대 신인 감독 최고 대우이자 정상급 지도자급 파격 연봉이다. 이렇게 되자 친정 삼성이 난감해졌다. 삼성은 지난 8월 갑작스레 팀을 맡아 훌륭하게 시즌을 마무리한 박진만 감독을 우선 추천으로 그룹에 재가를 올렸다. 이변의 여지는 없었다. 사령탑을 맡기기에 충분한 역량과 자질이 있는 사실..

기사/2022년 2022.10.19

부드러움 속 엄격함, 그들이 대행을 뗀 이유[SC핫이슈]

부드러움 속 엄격함, 그들이 대행을 뗀 이유[SC핫이슈]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부드러움 뒤에 숨겨져있는 엄격한 카리스마. 올 시즌을 감독대행 체제로 마친 팀은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 두 팀이다. NC는 시즌 초반에 이동욱 감독을 경질한 후 강인권 대행 체제로 111경기를 소화했고, 삼성은 8월초 허삼영 감독이 자진 사퇴한 후 박진만 대행 체제로 50경기를 마쳤다. 결코 짧지 않은 기간을 정식 감독이 없는, 감독대행 체제로 보낸 셈이다. 시즌을 마치고, NC가 먼저 강인권 대행을 3년 총액 10억원에 정식 감독으로 임명했다. 그리고 18일 삼성이 박진만 감독 승격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3년 최대 12억원(인센티브 1억5000만원 포함)의 조건이다. 두 팀 모두 포스트시즌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

기사/2022년 2022.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