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감독, 갑자기 '옵션'은 무엇?...삼성 "잘해달라는 동기부여 차원" [SS 시선집중] [스포츠서울 | 김동영기자] 삼성이 박진만(46) 감독을 정식 사령탑으로 앉혔다. 어느 정도 예상했던 부분이다. 꼬리표를 떼고 자신의 야구를 오롯이 펼칠 수 있게 됐다. 그런데 묘한 구석이 하나 있다. 계약에 옵션이 포함됐다. 감독 계약에 옵션을 붙여 발표한 것은 처음이다. 삼성은 18일 “16대 감독으로 박진만 감독을 선임했다. 박진만 감독은 계약금 3억원, 연봉 2억5000만원, 옵션 연간 5000만원 등 3년간 최대 12억원의 조건으로 계약을 마쳤다”고 공식 발표했다. 보장액 10억5000만원에 옵션 최대 1억5000만원으로 12억원이다. 역시나 옵션이 가장 눈에 띈다. 선수 계약에는 일반적이다. 외국인 ..